제주별곡

직장인 건강검진을 하러 건강관리협회에 갔어요 저녁9시 이후엔 금식! 물도 마시지 말고 가는게 좋대요 주차는 건물 옆에 주차장도 있고 건물 내부에 주차타워 형식으로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주차관리 하시는분이 안내를 해주세요 토요일 9시쯤 방문했는데 차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주차할곳이 꽤 있어요 발열체크와 큐알코드를 찍은뒤 '1.안내' 라고 써진곳에 가서 신분증을 주며 직장인 건강검진 받으러 왔다고 하면됩니다 의자에 앉아서 문진표를 체크합니다 문진표를 체크하면서 급 반성의 시간을 가집니다 운동과 거리가 먼 애월댁은 운동시간 0시간을 체크 하면서 월요일부터 운동해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초록잎이 그려져있는 계단 옆에 '2.수납' 이라 적힌 곳에 문진표를 가져가 냅니다 다..

오랜만에 초록초록함을 느껴보고 싶어서 한림공원에 방문했어요 주차장이 왕 커서 왕초보도 쉽게 주차가능해요 꽤 아침부터 여는 관광지 인것같아요 동굴 들어가고 나올때만 계단이 있고 나머지는 평지예요 유모차로 갈수있는곳 검색 많이 했었는데 유모차로 갈수있는 제주관광지 제가 찾았어요 여러분! 인터넷으로 예매 하면 현장 구매가 보다 좀 더 저렴한것 같더라고요 저는 제주도민이라 만원 내고 도민 할인 받았어요 도민이라 행복해요 입장하면서 야자수카페 천원할인권을 줘요 점심시간에는 운영을 안해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야자숲길을 시작으로 한림공원이 시작됩니다 그늘이 꽤많지만 제가 간 날은 32도까지 오르고 낮12시에 입장했더니 꽤 더웠어요 동굴도 두개정도 있는데 진짜 시원 하더라고요 계속 여기 머무르고 싶었어요 만장굴은 밑에..

애월댁의 가봐야지 목록중 하나인 왓섬을 방문했어요 아기 바깥활동은 시키고 싶은데 그늘이 있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모래놀이 위에 쳐진 그늘막을 보고 그래! 결심했어! 빠밤 빰 빠밤 빰 민트색 예쁜방이예요 애월댁은 언제쯤 이방에서 고상하게 커피 마실수 있을까요.. 비타민D 부족할틈 없게 바깥활동 시켜주는 우리 효녀덕에 주문 한것만 받아서 바로 밖으로 나갔어요 메뉴판과 주의사항들입니다 애월댁은 시그니처메뉴 아니면 아아를 먹어요 (아무도 안궁금한 tmi) 여름에 땀흘리고 꿀떡꿀떡 숨도 안쉬고 목구멍으로 가득 흘러보냈을때 그 느낌..다들 아시죠? 여름이 좋은 이유중 하나예요 아아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라서 우리 아가는 뽀로로 주스 안사주면 난리나요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아가꺼도 주문합니다 모래놀이 하는 공간에 의자들..

한림공원에 가는것만 계획하고 밥집은 안찾고 길을 나선 애월댁 결정을 못해 많은 밥집들을 그냥 지나쳤는데요 남편이 면사무소 간판을 보더니 이름이 특이해서 궁금했던 가게인데 오늘 한번가볼래? 라고 하더라고요 바다뷰에 밖에서 먹을 공간도 있어요 야외에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에어컨을 더 좋아해요 더울땐 뷰가 무슨소용인가요 쾌적 최고! 에어컨최고! 칼국수를 파는곳이였어요 남편이 칼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몸속에 칼국수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나봐요 맨날 칼국수 먹으러 가자 하는데 제가 지겹다고 싫다고 하니 칼국수 가게 목록들을 외워뒀다가 은근슬쩍 오는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을 펼쳐봅니다 장칼국수,가리비칼국수,흑돼지부추전 2인 세트메뉴가 나왔어요 예쁘게 찍고싶은데.. 누가봐도 내돈내산 리뷰느낌나는 사진들이죠? 빨리 안먹게..

애월댁의 1픽 초밥집 스시도모다찌 칠성점에 갔다왔어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이디야 앞에서 테이크아웃한 음료먹으며 기다렸어요 스마트 줄서기로 진행됩니다 가게앞에 기계에 폰번호와 인원수 클릭하면 줄서기 완료~~ 메뉴판 입니다 고민되는 순간.. 그리고 행복한순간이죠 보통은 줄서서 밖에있는 메뉴판보며 뭐먹을지 머리에 저장해놓는데 이날은 폭우가 와서 그러질 못했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정독모드! 공부를 그렇게 했어도 서울대는 못갔겠죠?헤헤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샐러드와 장국을 갔다줍니다 쉐프님들이 열일하는 현장입니다 이렇게 오픈형 주방으로 바로바로 만들어서주세요 저는 연어, 광어, 타코와사비 소고기, 새우를 주문했어요 나중에 연어만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연어한테 무슨짓을 했길래 이렇게 맛있는거죠? 여기..

빙수 만원시대 그런시대에 우리를 구원해주는 곳이 있었나니! 어마어마한 양으로 우리의 배를 채워주시네 할렐루야 (참고로 애월댁은 무교라 빙수교언어는 서투니 이해바랍니다) 양이 엄청 많기때문에 보통 메뉴판의 2-3인 써있으면 무리하면 2인이 가능하지만 여기 사장님은 대식가 신것같아요 여기 메뉴판에서 2-3인이면 2명이서 절대 먹을수 없어요.. 잘먹는 두명이선 가능할순 있겠지만 적어도 3명은 먹어야 다 먹을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토핑있는 전통빙수는 얼음이 아삭아삭하고 순수 밀크빙수는 눈꽃빙수처럼 사르르 녹는 느낌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토핑있는 전통빙수 8개토핑있는 요거트빙수랑 팥빙수 제일 좋아해요 4인모아서 8개토핑 먹읍시다!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순수우유빙수에 토핑을 추가했어요 과일토핑은 수분이 많아 우유..

갈비 도민맛집이라는 가리본가 가리는 갈비의 옛말이라 하네요 저희는 점심때 방문하여서 찜류 말고 갈비탕과 냉면을 주문했어요 영업시간은 이러하다고 하니 브레이크타임 참고하셔서 다녀오세요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갈비찍어먹는 간장에 레몬둥둥이라니 맛잘알의 냄새가 나는 집입니다 ※맛잘알: 맛을 잘 안다 백김치위에 빨간고추 데코까지하고 센스가 묻어있는 집입니다 왕가리탕이 나왔습니다 정말 왕왕큰 갈비가 두개! 당면이 그릇밖에 나온사연은 이러합니다 바야흐로 갈비탕이 나온후 남편이 아기꺼를 덜고 있는데 갑자기 제 자신이 블로거인게 떠올랐어요 멈춰멈춰! 사진찍어야해 해서 탄생한 사진입니다 아무도 안궁금한 사연끝 제가 시킨 회냉면도 나왔어요 가자미회냉면인데 가자미회식감이 재밌어요 오도독 오도독 그리고 냉면 완전 제스타일! 비..

요즘 문화센터 갔다가 출석 도장 찍는곳이예요 베이비 카페긴 하지만 두돌인 우리 아기도 엄청 잘놀아요 문화센터만 하고 집에 가면 엄마들끼리 교류하기 힘든데 끝나고 여기 가면 아기 얼굴이 낯이 익다보니 자연스럽게 교류가 되더라고요 이 베이비카페의 장점은 아이가 시야에 잘 들어오는게 좋은것같아요 키즈카페는 쫓아다니기 바쁜데 여기는 아기연령대도 보통 돌전후 아기들이 많다보니 싸운다한들 물주먹과 꿀주먹의 대결이랄까요 그래서 엄마들도 여기선 약간 방목(?)하는 분위기 입니다 엄마도 좀 쉬어보자 응? 장난감 종류가 엄청 많기 때문에 우리집 아기는 집에 잘 안가려합니다 초보운전인 애월댁은 차막히면 차선변경하기 힘들기때문에 차막히기 전에 가고싶은데 말이죠 수유실에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있는거 같아요 이유식 데울수 있는 전..

휴가를 맞아 더머뭄이라는 숙소를 예약했어요 호텔 조식을 사랑하는지라 호텔갈까 고민했지만 코로나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길 예약했는데 저희가 가는 시점에 코로나가 엄청 심해져서 여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과거의 나 칭찬해~~ 작지만 우리만의 수영장이 있어요 예~~쏘리질러~~~~ 저희는 아기가 어린지라 튜브타고 둥둥하며 재미있게 놀수있는 공간이었어요 수영장이 크더라도 멀면 한번에 놀고 숙소와서 쉴텐데 여기서는 쉬엄쉬엄 놀다가 쉬다가 또 놀다가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휴지끝 살짝 접어놓은거 보이시나요? 작지만 저런게 참 센스 있는것 같아요 화장실에는 치약,샴푸,바디워시,린스,수건,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네요 부엌에도 웬만한건 다있는거 같아요 2인실이라 그런지 냉장고도 아담한 편이고 냄비도 라면2개..

서귀포에 갈일이 잘 없는 애월댁 조금이나마 맛있는걸 먹고자 평소보다 열심히 검색 해서 반양이란 곳을 찾았어요 주차는 가게 앞 이면도로에 하거나 가게 옆에 두자리 정도 주차 가능해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아니라 주차는 쉽게 하실수 있어요 애월댁은 초보운전자 라서 주차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로드뷰가 있어서 참 다행이예요 로드뷰 만든사람 최고!최고! 오픈시간과 마지막주문시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없고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조심키즈존(?)이네요 메뉴 주문은 테블릿으로 하게끔 해놓았더라고요 늘 고민되는 메뉴선정! 평소 같으면 쌀국수 2개에 곁들임메뉴 정도 시켰을텐데 자주 오지 못하는 곳에서는 뭔가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게되는 애월댁입니다 주문을 하고 가게분위기를 살펴봅니다 테이블간격이 넓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