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곡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텐동집이 제주에도 생겼어요 텐동을 좋아하는 애월댁의 가봐야할 목록중 하나였는데 오늘 가보기로 했어요 선불로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다른 텐동집에는 우동이나 사이드메뉴가 있던데 여기는 오직 텐동만 있어요 약간 아쉽기도 한데 그만큼 텐동에만 신경 쓰겠다는 거겠죠? 슬로우 푸드라고 시간이 걸린다고 써져 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긴 했어요 주문한 온센텐동과 에비텐동이 나왔어요 사진찍고 있는데 참지 못하고 등장한 아기손ㅋㅋㅋ 미안해ㅠ.ㅠ엄마가 후다닥 찍을게 맛있게 먹는법 따라서 냠냠 먹었어요 튀김에 뿌려져있던 간장이 짭쪼롬 하니 맛있었어요 먹을 당시에는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카페 가서 디저트 안땡길 만큼 차차 배가 찼어요 온센 영업시간 11시30-21시 주차장 가게옆에 있음 주차공간..

멍멍이와 마당이 있는 카페 치치숲 카페이름이 너무 예쁜것같아요 카페 앞쪽에 주차하고 처음 마주치는 공간인데요 여기가 제일 명당같아요 바깥공간들은 이렇게 있어요 안에서 먹을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카페 밖에도 텐트가 몇개있어요 알바생 여름이예요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장난꾸러기의 기운이 가득 아늑하고 프라이빗 한 공간이예요 그림 그릴수있는 노트 같은 것도 있어서 남편과 백일장 느낌으로 그림배틀 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토마토바질소다 주문했어요 토마토바질 소다는 말그대로 토마토 바질소다 맛이네요 음식이 아닌 음료로는 처음 맛보다보니 생소해서 그런지 제입맛엔 안맞았아요ㅠㅠ 치치숲 영업시간 11시-18시30 예스키즈존,예스펫존 (야외한정,리드줄필수) 주차장 있음 주차편함 주차공간꽤있음 [카카오맵] 치치숲 제주 ..

점심먹으러 가야하는데 배가 안고파서 새별오름이나 가서 에너지좀 빼자 해서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새별오름 앞에 푸드트럭이 쫙 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뭘 굳이 여기서 사먹어 하며 관심이 없는 상태였어요 겉으로 보기엔 동산같은 느낌이라 뭐 한 20분컷? 하며 호기롭게 올라갔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음-날씨좋다 억새예쁘다 자연을 만끽하며 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건 아주 잠시였어요 가다보면 엄청난 경사가 나와요..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 노래가 생각나더라고요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그 가사를 끝으로 아무생각없이 올라왔던것같아요 그래서 중간사진은 없습니다 정상사진만 있을뿐.. 내려가는길은 그래도 풍경 감상하며 내려갔어요 가을에 올라 갔더니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저질체력인 애월댁은 한 50분쯤 걸렸어요 새별오름 ..

내장을 좋아라 하는 애월댁에게 남편이 신세계를 보여주겠노라 해서 쫄래쫄래 따라간 노형한빛식당 무인모텔로 들어가는 외진길에 있는집인데 어떻게들 알고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역시 맛집에는 위치가 상관없는것 같아요 처음 들어보는 창도름국밥 창도름은 막창의 제주사투리래요 저기 양파간장에 막창 찍어 먹으면 된다던데 남편이 말한거라 맞는건진 모르겠어요🤔 제주분들 혹시 제 블로그를 보시면 맞는지 댓글 달아줍서양 저 사투리도 맞게 썼는지 궁금하네요 돼지국밥처럼 뽀얀국물에 창도롬이 들어있어요 남편은 엄청 맛있다며 국물까지 원샷했는데 애월댁은 새별오름 오르고 난뒤라 기진맥진이었거든요 그래서 코로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먹긴먹었는데 잘기억이 나질않아요😅 주차장은 엄청 넓어요 발로 주차가능합니다🦶 노형한빛식당 영업시간 10시-21시..

주차장이 아주 넓디 넓은 카페예요 아직 평행주차가 안되는 애월댁은 로드뷰로 주차할곳을 찾아보고 간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차공간이 넓은 카페는 대환영입니다 대충 쓱봐도 엄청 클것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애월댁은 작은 카페는 얼마 못있겠더라고요ㅠㅠ 카페랑도 낯가림하는 애월댁입니다 큰카페가 좋아요 다같이 캠프파이어라도 해야할것같은 느낌입니다 로마스타일 인가요? 우!우!우! 여긴 로마스타일~~ 가격은 다른카페에 비해서 쪼금 비싸긴해요 아무래도 뷰값 무시 못하지요 건강한느낌이 드는 빵들이 많이 많이 있습니다 이카페의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시내와 가까운곳에 이런 숲뷰를 볼수있는게 좋은것같아요 노래도 좋은노래 많이 틀어주더라고요 선곡이 제스타일 구독 누를뻔 숲길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숲길이라고 하긴 그렇고 작은 정원이 있..

오늘은 아기가 좋아할만한 카페를 가봤어요 주차는 카페 옆길에 붙여서 주차하면됩니다 36개월이상부턴 입장료 3000원이 있어요 입장료를 내거나 메뉴를 주문하면 입장료는 안받고 메뉴값만 받아요 아메리카노가 5.5부터예요 저 당근을 갈망하는 토끼들 좀 보세요 귀여워.. 좋은점은 당근을 무료로 준다는점! 저희 아가는 자기 먹으라고 준건줄 알고 테이블 가서 얼른 먹자고해서 빵터졌네요ㅋㅋㅋ 이구아나 거북이 뱀같은 파충류들이 많아요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저희 아가 신나서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즐겼어요 평소엔 차에서 낮잠 깨고 나면 심기불편이신데 저날은 당근먹는 토끼보자마자 어머니 심기불편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반가정집을 개조해서 1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거더라고요 제주에..

SNS에 요새 핫하다는 레시피 식혜로 떡볶이를 초 간단 하게 해 먹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해서 식혜를 사봤어요 식혜에 고추장을 풀고 떡과 어묵넣으면 끝이라는데 후기들을 여러개 살펴 보니까 딱 저대로 하면 너무달다 간이 안맞다 하는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뭐야..이거 식혜 회사 에서 뿌린 루머아냐? 생각이 들던 찰나 다양하게 재료를 추가 해서 레시피를 재가공해서 만들었더니 맛있다 하는 의견도 많았어요 물을 더넣기도 하고 간장을 넣기도하고 고춧가루를 넣기도하고 후추를 넣기도 하고 치즈를 넣기도 하고 다양하게 입맛에 따라 뭔갈 추가했더라고요 애월댁은 학교앞에서 파는 떡볶이 느낌을 원했고 간단 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최소 한의 재료만 더 추가 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다른 블로거들 처럼 밥알을 체로 걸러 내봅니다 모..

제주는 하나로마트가 크게 발달 되어있어요 제 주변에는 여기 육고기가 질이 좋다며 신제주 사는데도 대형마트 안가고 여기로 장보러 오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 많은 마트랍니다 입구에 카페도 하나있어요 하나로 북카페란 곳인데 제주 도서관 회원증 있으면 하나로마트 안에 무인으로 책 빌릴수 있는곳이 있어요 그 무인기계 바로 옆에 있는 카페랍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2천원부터예요 귤 종류랑 옥돔 같은거 여기서 구매해서 바로 택배로 보낼수 있어요 감귤초콜릿,우도땅콩초콜릿,꿩엿같은 여행에서 복귀할때 사갈 선물들도 간단히 팔고있어요. 피자투어 저 피자집 은근 맛있어요 주문하면 1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주문해놓고 장보고 찾아간답니다 회랑 초밥코너예요 저는 10시쯤 갔더니 텅텅 비어있네요 초밥은 안먹어봤는데 회는 엄..

애월댁의 은근 단골집인 일품순두부입니다 제주 어느 동네나 일품순두부가 있는편이더라고요 저는 외식을 참 좋아하는데 땡기는건 없고 밥은 하기싫을때 여기로 달려가곤 합니다 메뉴가 많은데 보통 먹는것만 먹게 되더라고요 남편 원픽은 해물순두부 제 원픽은 햄치즈순두부 입니다 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한두개씩 다른반찬이 바뀌는것같아요 저 계란은 순두부찌개 왔을때 바로 톡 깨서 넣으면됩니다 저는 안섞고 나뒀다가 제일 나중에 계란을 먹어요 그럼 반숙 같이 그렇거든요 노른자가 터지면서 쫘악 입에 가득찰때.. 그래 이거지! 계란 넣자마자 휘저어서 섞어서 먹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취향껏 하면 될것 같아요 햄치즈 순두부찌개가 나왔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처음엔 순두부찌갠데 햄과 치즈가 들어간다고? 하고 의아해 했었는데 부대찌개랑은..

지인이 가성비 괜찮은집 같다고 추천해준 집이예요 위치는 오일장 근처에 있어요 외관을 보고 큰 기대는 없이 들어갔어요 옥돔이 비싸서 옥돔 정식이 다른 가게에서는 비싼데 이 집에서는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요 저희는 관광객이 아니므로 고등어 정식으로 2개 주문합니다 1차로 반찬들이 나왔어요 제 입엔 다 괜찮더라고요 요리 잘하는 엄마가 해준 집밥 같은 느낌의 반찬들 입니다 이어서 다른 반찬 들도 나왔어요 1인 9천원에 이정도면 너무 괜찮지 않나요? 고등어도 겉바속촉이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겉바속촉 겉은바삭한테 속은 촉촉 겉만 번지르르한 가게말고 속이 번지르르한 가게를 찾으신다면 이곳으로 오일장 오르막가든 영업시간 매일 8시-22시 주차 가게앞 맞은편 주변에 주차할곳있음 [카카오맵] 오일장오르막가든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