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법원경매에 참여하려고
법원에 갔어요.
10시 경매시작인데 9시반쯤
법원에 도착해서 너무 널널하게 도착했네 라고 생각했는데..
법원주차장의 2중주차된 차들을
보니 감이 오더라고요..
Welcome to 주차난!
법원에 오신분들은 일처리하는데
오래걸릴것 같아서 주변을 돌아봤어요.
주변에 있는 제주교육박물관과 제주교육지원청 주차장도 이미 만차..
마지막 희망인 법원북측공영주차장에 갔어요
9시40분쯤 갔는데
일반차 자리 하나 경차자리3개
남아있더라고요
무려 주말이 아니고 평일인데 말이죠..법원주차의 매운맛을 보고 이미 힘든상태로 법원에 갔어요
1층에 경매법정으로 가면됩니다
제주법원 1층에 농협은행이랑 우체국도 있는데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안열더라고요
파란색길을 따라 쭉쭉가면 됩니다
10시부터 주의사항등 설명을 해줘요. 11시 30분까지 제출하면 되니 꼭 10시까지 올필요는 없어요
이날 하는 경매들이 붙어있어요
변경되거나 취소되는것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실제로 4명정도가 취소된걸 확인못하고 제출했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되냐고요?
사람많은데서 이름을 부릅니다
ㅇㅇㅇ씨 앞으로나오세요~이건 오늘 취소된건입니다~하더라고요
사건번호와 물건번호를 잘못쓰거나 안쓴경우도 있었어요
이경우에도 이름을 불러서 잘못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3개를 작성할거예요
법원경매시 본인이 참여하는거면 신분증,도장,보증금(감정평가액의10%)가 필요합니다.
근데 도장은 싸인으로 대처가능해요
보증금은 내가 적어낸금액의 10프로가 아닌 감정평가액의 10프로입니다 .
매수신청보증봉투
사건번호와 물건번호 적고 이름적고 도장또는 싸인합니다
봉투뒷쪽에도 도장찍는곳 세곳있어요
기일입찰표입니다
입찰가격은 아라비아 숫자로 적으면 된대요
누런색 입찰봉투에 사건번호,물건번호,이름 도장or싸인하고 기일입찰표,매수신청봉투 넣고
스테이플러로 찍으면 됩니다
스테이플러,볼펜,도장잉크들은
다 구비되어 있어요. 경매법정 앞쪽에 있어요
신분증과 저 누런봉투를 내면
입찰자용 수취증인 누런봉투 맨윗부분을 잘라서 줘요
나중에 보증금 반환받을때 필요하니 잘 가지고 있어야해요
저는 근처에 커피마시고 11시 30분에 다시 법원왔는데 발디딜틈 없게 사람이 많아졌더라고요
경매입찰서류가 정리되는대로 경매를 시작합니다. 정확한 시간은 알수없어요.
이날 경매물건이 많은편이여서 그런지 12시10분이 다 되어서야 시작했어요
입찰자가 많지 않다면 나가서 참관할수있고 많다면 최고액쓴 3명만 참관하나보더라고요
애월댁이름이 불리는데
콩닥콩닥
봉투를 하나씩 여는데 금액들이 보입니다. 확인후 제일높은 금액쓴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전혀 아쉽지 않은 금액차이로
패찰🤭
보증금은 법원밖에 봉투받았던곳에서 이름부르면 나눠줘요. 이때 신분증과 아까 받은 입찰자용 수취증 냅니다.
싸인이나 도장찍고 보증금 돌려받아요
애월댁 경매순서는 앞부분이었는데도 힘들더라고요
다음에 갈일 있으면 커피를 포기하고 법원에서 자리를 확보해야겠어요
이상 애월댁의 경매후기였습니다
힘들지만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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